[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고품질 약초와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산엔청청정골장터 입점자를 확정하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정골판매장터 입점업체로 선정된 95개 업체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군은 읍·면을 통해 98개 업체로부터 제출 받은 신청서 검토 및 현지 확인으로 지역내 생산 우수 품목과 축제기간 중 판매물량 확보 여부 등을 감안해 입점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철저, 생산자 실명제·가격표시제 이행 철저, 식품위생법에 위배 되는 농특산물·약초 판매 금지 등 판매장터 운영과 관련된 입점자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판매장터내 산청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약초판매장터내 ‘방문객 체험존’ 운영으로 한의사와 함께 산청의 우수한 약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내몸의 힐링 산청’ 프로그램을 매일 2회씩 운영한다.
10월 6일에는 국내 유명쉐프인 오세득 쉐프와 함께‘산엔청 힐링 맛 여행’, 10월 7일에는 전국 요리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산엔청 힐링 전국요래경연대회’ 등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규격포장재 사용, 카드결제 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산청약초·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가에서 직접 재배·가공한 신선 특산물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우수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걸맞은 청정골 판매장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