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축제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축제 행사장 주변 음식점 100여곳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여부 ▲식품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조리실 등의 내부청결 관리여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하고 있는 보관 방법 준수 여부 ▲식품의 조리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및 음식기 청결 관리 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등이며,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손님맞이 친절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축제장 주변에 음식점이 다수 있어 위생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위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