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13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비아이 핀테크(BI FINTECH)사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감시재단(EMF) 산하 세계탄소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코-인(Eco-in)과 함께 '바이블 코인'을 공동으로 사용한다고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둔 환경감시재단( Environmental Monitoring Foundation)은 발표하였다.
에코-인(Eco-in)은 환경감시재단(EMF)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고 있는 탄소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에 있어, 나라마다 다른 화폐단위의 통일을 위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호화폐다.
'바이블코인'은 전 세계 교회 및 기독교 관련 기업의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로, 7단계 보안 솔류션을 갖추고 있는 이른바 ‘4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자랑한다.
비아이핀테크(BI FINTECH)사의 이재영대표는 “바이블이란 단어의 뜻은 성경이라는 뜻도 있지만 표준이라는 뜻도 있다. 바이블코인은 투기 수단이 아닌 내재적 교환가치를 지닌 암호화폐의 세계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그 명칭을 ‘바이블코인’이라고 명명했다”라고 말하며 “에코-인(Eco-in)은 여러 가지 면에서 ‘바이블코인’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서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 두 코인을 한 거래소에서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향후 기대감을 피력하였다.
앞서 지난 7월, 환경감시재단(EMF)은 키르기스스탄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식쿨 호수 인근 국유지 6천만 평에 대한 탄소개발권을 확보하였으며, 몽골 초원지대 약 1억만 평에 대한 탄소개발권도 확보하여 현재 개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탄소개발사업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배출권거래에 있어 '에코-인'과 '바이블 코인'이 공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감시재단의 스튜어트 리(Stuart Lee)총재는 “올 여름 극심한 더위로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탄소배출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은 꼭 필요한 일이다”며 ‘에코-인’과 ‘바이블 코인’의 역할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