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 암벽등반장에서 2018년 진주시장배 암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암벽등반교실’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중심의 생활스포츠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중등부(남), 고등부(남), 중․고등부(여), 일반부(남), 일반부(여) 7개 부문으로 치뤄졌으며 각 부문별 우승자 등 총 21명에게 진주시장 트로피가 수여했다.
암벽등반대회는 난이도, 속도, 볼더링 경기로 구분되며 이번 대회는 높이 3m의 암벽을 로프 없이 12개 내외의 정해진 홀드를 잡고 목표 지점까지 오르는 볼더링 경기로 진행됐다.
한편, 암벽등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오직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암벽과 중력을 거스르는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현지 청소년수련관팀장은“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