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손지훈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황영철 국회의원 은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황 의원은 지역구 5개 군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재해·재난 위험에 대비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도 역시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된다.

홍천군은 특별교부세 6억원을 통해 교량 슬래브 균열 및 처짐 현상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던 내면 창촌3리의‘이전교’를 개축한다.

철원군은 특별교부세 7억을 집행하여 교통량 과다로 소규모 싱크홀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신철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지역의 노후하수관로를 보수·보강하고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각종 위험 차단에 나선다.

한편, 화천군은 이번에 확보한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통해 부모들의 농촌지역 생업으로, 상서면에 폭우, 홍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하여 재난 예·경보시설을 구축한다.

그동안 주민 문화여건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온 양구군은 이번에 확보한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집행하여 인근의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과 연계, 양구의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문화체험공간으로서의‘양구역사체험관’을 조성한다.

또한, 정밀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되어 붕괴 위험에 노출되었던 양구군 남면 청리의 ‘무쇠점교’에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해 안전보강을 실시한다.

인제군의 경우, 상남3리 주민의 식수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 지방상수도를 확충하여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노후화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식전교’ 재가설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한다.

황 의원은“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발굴하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