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19일 오전 12시 30분께에 시청 1층 로비에서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청 청사를 개방해 시민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런치 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할용 할 방침이다.
이번 첫 번째 런치콘서트 공연팀은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전자현악 그룹으로 제이 스트링스로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이루어진 퍼포먼스를 공연하였으며 직원과 시청사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런치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민원 신청을 하러 왔다가 우연히 멋진 공연을 보게 되었다”며“지금 진주시청은 예전의 딱딱한 행정 관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열린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콘서트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점심 시간을 이용한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의 여유로움을 선물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하여 진주시민과 소통의 시간이 되고, 시청에 대한 친밀감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