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올해 농촌진흥사업 상반기 BEST컬럼상에 작물연구과 박길석 연구사가 수상해 기관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께, 농촌진흥청에서 수상식을 갖고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사업 베스트컬럼상 응모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총 225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8건이 선정되어 농촌진흥청 표창패를 받았다.

본 상은 농촌진흥사업 성과홍보를 통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은 물론 우수 컬럼 선정을 통한 연구원의 사기진작과 언론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처음 시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박길석 경영정보담당은 ‘농산물 가격변동과 공존의 지혜’라는 제목을 통하여 농산물 가격등락 문제를 농산물의 비탄력적인 특성에서 찾고,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자료와 실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을 설명했다.

또한 농산물 가격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에 설명하고, 앞으로도 심화되고 있는 기상변화로 인하여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은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존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시점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박길석 연구사는 “평소에 농업현장을 다니면서 농업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론과 접목하고 독서와 메모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