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석을 맞아 가좌동 소재 저소득 홀로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선물 나눔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남경 총장과 경남과기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둥글레 사회봉사단, LH 봉사단,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과일과 떡, 음료, 과자 등 명절음식 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했다. 이번 홀로어르신 명절음식 나눔 사업은 LH 후원금과 경남과기대 후원품, 둥글레 봉사단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특히 경남과기대 둥글레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사전에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추석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준비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LH와 대학, 그리고 가좌사회복지관이 함께 힘을 모아서 더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둥글레 봉사단 영어학과(4) 이의정 학생은 “각박해진 삶속에서 따뜻함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격고 있는 다양한 계층에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청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둥글레 사회봉사단은 옥봉, 칠암지역아동센터 아이들 교육과 저소득층 난방텐트 기부, 방충망 수리와 전등 교체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