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2019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습형 현장중심의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전수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지난 9월 7일부터 2019년 제6기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경남농업기술원 본부를 비롯하여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 등 모두 4곳의 캠퍼스에서 원예와 축산 등 2개 분야 10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목은 딸기, 참다래, 파프리카, 토마토, 화훼, 시설고추, 한우, 양돈, 사과, 단감 등 10개 전공이며, 모집인원은 전공 당 20명 내외이다. 교육과정은 2년(연간교육일수 30일 내외)으로, 총 4학기 32학점(480시간)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으며, 연간 등록금 직접교육비의 30% 정도인 100만원 내외이다.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접수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 및 면접시험이 11월19일과 20일 2일 동안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8일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전형은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4년 이상 재배, 사육 경력을 포함,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중상급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면 된다.
특별전형은 최근 1년간 농업관련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4년 이상 재배, 사육 경력 포함하여 7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우수후계농업인에 지정된 사람, 농식품 관련 국가인증, 국가기술 자격을 받은 사람, 시장, 군수가 추천한 사람 중 1가지 이상 요건이 충족하거나 18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창업농업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 관련 문의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본부(055-254-1942~7)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경남 진주시 대신로 570(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로 우편접수, 또는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우리 농업 선진화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품목중심, 현장중심의 장기 교육과정으로 현재까지 제5기 교육과정에 있으며, 4기까지 700명 졸업, 22명의 품목별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