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센트롤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메탈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회장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29일 공식 출범한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는 (사)3D프린팅산업협회 주최한 협의체로, 국내외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관련 시장 확대와 정책 건의 등을 위해 구성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날 ‘제1회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환 센트롤 사장이 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는 국내 금속 3D프린팅 대표기업 센트롤을 포함해 윈스텍, 윈포시스, 스맥, 맥스로텍과 글로벌 선두기업인 EOS, 3D Systems, Exone, Sodick, Sisma, Prodways 등이 참여해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산업용 3D프린팅 공정개발과 적용사례 발굴 ▲전문화된 교육과정 개발 ▲국내외 공동마케팅 지원 ▲정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전세계 산업용 3D프린팅 시장 규모 확대에 함께 노력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주도한 주승환 센트롤 CTO는 “가까운 일본의 경우 제조업 혁신을 위해 기업이 3D프린터 장비 구입 시 1/3의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면서, “이번 산업 협의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공신력 있는 3D프린팅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를 대상으로 장비 구매지원사업, 교육 예산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힙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체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성환 센트롤 사장은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3D프린팅 공정개발과 적용사례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3D프린팅 기업뿐 아니라 중소 제조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3D프린팅 제조공장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는 제조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동차.항공.의료분야 등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예정으로,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