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9월 초부터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등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비 4억 9800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18개 학교 돌봄교실 학생 840명에게 주 2~3회씩 연간 30회 과일을 무료로 공급된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은 국내산 친환경 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단감‧키위‧사과·배·포도 등 10종 내외의 제철 농산물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HACCP인증 가공업체를 통해 150g 내외의 과일을 깨끗하게 세척해 컵과일 형태로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축동초등학교 돌봄전담사는 “아이들이 컵형태로 제공되는 과일간식에 많은 호기심과 국산과일에 대한 관심도 가지는 기회가 되어 참 좋다. 그래서 그런지 남기지 않고 맛있게 너무 잘 먹어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