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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양천강에 1만여 마리 쏘가리 치어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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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양천강에 1만여 마리 쏘가리 치어방류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9/30 21:20 수정 2018.09.30 21:22
맑고 청정한 수질로 민물고기의 고장으로 이름난 산청군이 쏘가리 치어 방류를 실시했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28일 생비량면을 지나는 양천강에 한국쏘가리연구소(소장 김진규)에서 지원받은 쏘가리 어린고기 1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은 물론 내수면 자원이 풍부해 지도록 만들어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쏘가리는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이다.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포식자로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토속어종이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다슬기, 쏘가리 등 토속어종 방류사업과 자연석을 활용한 물고기집 조성을 통해 민물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대를 꾀하고 있다”며 “또 산청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를 매년 개최해 많은 낚시 마니아와 관광객이 찾는 청정·힐링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 소방안전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국쏘가리연구소에서 생산한 쏘가리 어린고기를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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