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1일 보건의료원에서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현옥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산청군보건의료원 조직의 소통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지역주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1996년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후 진주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네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신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보건의료원 이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데 원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경남 도내 2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보건소와 병원기능을 함께하는 농촌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기관이다.
한편 지리산 천왕봉 최단거리 등산코스와 대원사계곡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