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의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해 7월 30일과 9월 28일 이틀에 걸쳐 관내 복지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단시설 4개소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검진방법은 이동차량에서 흉부엑스선 촬영과 결핵 예방교육 및 상담,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사천시 보건소는 갈수록 보건의료수준이 향상되고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결핵환자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결핵은 여전히 중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검진은 결핵퇴치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 결핵 고 위험군과 결핵 접촉자에 대해 검진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결핵 예방홍보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을 받고자 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무료로 추가검진을 실시해 결핵진단을 해준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천시보건소(831-35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