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협업 부서장을 비롯하여 소방서,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의령군 통제관의 기상상황과 추진상황, 대처계획 등 보고와 주요 협업부서의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가 있었다.
군은 기상청 자료에 따라 제25호 태풍진로가 우리지역에 직‧간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시설물과 배수시설 등에 대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노령 농민이 많아 논 관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경지 배수로를 깨끗이 정비하여 수확기 농작물 피해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 “재난은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허점이 있는 만큼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공무원이 고생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은 확보된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한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