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민선 7기 함양군정을 이끌고 있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군민중심, 군민지향’을 군정철학으로 취임한 서춘수 군수는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치며 새로운 함양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의 취임 후 첫 행보는 북상하는 태풍으로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으로 취약지를 직접 둘러보며 취임 후 첫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이어진 첫 간부회의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며 모든 군민이 잘 사는 함양 건설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례가 없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 경노모당에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라돈수치 검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깨끗하고 새로운 함양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서춘수 군수는 민선7기 군정지표를 ‘굿모닝 지리산, 함양’으로 정했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함양,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달라는 함양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 창구도 본격 가동됐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공감, 해결하기 위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순방도 형식적인 틀에 얽매였던 과거와는 달리 군민 누구나 참여해 고충을 제약 없이 건의하면서 새롭게 변화되는 함양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군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서춘수 군수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시책을 시행하기 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라는 지시다. 모든 군정이 군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취임 100일 가장 큰 성과는 2020 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중앙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이다.
취임 후 꾸준하게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을 발로 뛰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온 값진 성과다. 군은 함양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2020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 유일 행정안전부 공모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최종선정으로 국비 7억 확보, 농산어촌개발상업 공모 선정 8개 사업 90억원 중 국비 63억원 확보, 한들로 간판개선사업 확정(3억) 등 새로운 함양을 만들어가는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함양읍내 윈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한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 165억을 지원받게 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이엔씨(주) 200억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청렴도 상승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 명품 감동 친절 3S 실천운동으로 ‘일어서서(Stand up)’, ‘웃으면서 맞이하고(Smile)’, ‘긍정적으로 답변하자(Say yes)’라는 뜻의 대 군민 친절 행정 서비스로 군민과 함께 소통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려는 새로운 민선7기 함양군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 청렴도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민관 협력 ‘청렴 기획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더불어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실이행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10대 핵심공약, 5대 목표 51개 공약사항 등 모두 61개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추진계획 로드맵을 완성하고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서춘수 군수는 “군민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에 나서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여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달려왔다”라며 “앞으로 약속을 천금으로 지키는 군수,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수가 되어 새로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