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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장기 콘서트 'Love' 성료...20일 'GMF 2018'서 관객 소통 이어간다

이대웅 기자 입력 2018/10/11 08:06 수정 2018.10.11 08:52
▲ '감성듀오' 노리플라이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감성듀오' 노리플라이가 소극장 장기 콘서트 ‘Love’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리플라이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소극장 장기 콘서트 ‘Love’를 개최했다. 총 7회에 결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그들의 소극장 공연만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선보인 노리플라이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는 피아노, 기타, 첼로 3인조만으로 이루어지는 소편성 편곡으로 관객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내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 소극장 장기콘서트 'Love'에서 공연하고 있는 노리플라이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이번 소극장 장기 콘서트 ‘Love’는 주 차별로 ‘Before Sunset’, ‘Before Sunrise’의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7일간 매일 다른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매번 다른 감동을 선사하였다.

노리플라이 멤버들은 "소극장 공연을 통해 비로소 주변을 온전이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저희가 평가 되는 대상이라고 생각해 무조건적으로 잘 해야겠다는 강박이 컸다면, 이제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료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들의 진실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부응 하듯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은 SNS 후기를 통해 “셋리스트 안에 사랑의 서사를 잘 녹여내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콘서트”, “잡히지 않고 흘러가는 그 시간 동안 몰입해서 만들어 나가는 예술.”, “소극장 공연은 편안하고 잔잔하게 흘러간다. 엄청난 것들이 아니어도 좋다.“, “공연이 집중도가 높아 자연스레 멜로디와 가사에 빠져들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소극장 장기콘서트 'Love'에서 공연하고 있는 노리플라이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지난해 정규 3집 ‘Beautiful’ 발매 이후, 그들의 단독공연 뿐만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리플라이는 이번 소극장 장기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치며 그들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10월 20일에 열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8)'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한 번 호흡하며,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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