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지난 12일 함양 장날을 맞아 제5회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시상식과 ‘지리산함양시장 고객감사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객감사축제 개막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노명환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식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장,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박경규 함양군새마을금고이사장, 송경열 군체육회상임부회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을 비롯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1~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제 5회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참가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583명의 어린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수상인원은 대상 4명, 금상4명, 은상4명, 동상23명, 특선38명, 입선 460명으로 총 533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을 했다.
박용백 상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사리 손으로 하얀 도화지에 어린 동심을 담아준 어린이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참석한 고객에 대해 매력적인 시장을 만들어 고객 여러분들이 스스로 시장을 찾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리산함양시장을 이용한 군민들에 대한 상인회 모든 회원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경품권 추첨과 초대 가수공연, 가수왕 열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13일까지 제공했다.
서춘수 군수는 “군에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과 ‘특화전통시장 육성사업’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농촌 인구감소와 시장경제 침체 등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