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지난 12일~14일 제주특별자치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된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한 의령문화원 의령집돌금 농악보존회(회장 홍순학)가 신명상(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대표 15개 팀과 이북5도 5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특징적인 전통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연무대가 펼쳐졌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제1회(서울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1994년부터는 청소년의 민속예술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해 신명상을 수상한 의령집돌금 농악보존회(회장 홍순학)의 의령집돌금농악은 타 지역에서 ‘지신밟기’등의 이름으로 불리 우는 의령지역만의 독특한 전통예술로 2012년부터 ‘의령 문화원 농악단’과 ‘의병 농악단’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의령문화원 소속 의령집돌금 농악보존회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9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 경연대회 1위를 비롯해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전국2위를 수상 하는 등 각종 대회 상을 휩쓸고 있는 저력 있는 문화예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