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은 지난 16일 오도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오도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봉산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도산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가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합천군 오도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치유의 숲은 48억(국비24억, 도비7.2억, 군비16.8억)의 사업비로 총 면적 60ha에, 치유센터 1동, 숲속의 집(2층형A타입) 2동, 숲속의 집(1층형B타입) 2동, 숲속화장실, 치유숲길, 치유마당 등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일반노년기와 치매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도산 치유의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건강마당의 특별한 경사로를 이용한 숲길걷기, 풍욕, 일광욕 등 힐링숲 프로그램과 치유숲길 계곡의 풍부한 음이온과 나무어드벤처가 위치한 넓은 평지의 소나무 숲에서 자연교감, 사색, 성찰, 숲속요가 등의 운동요법과 정신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준희 군수는 “ 오도산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숲이 가진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되었으며, 많은 군민들이 앞으로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숲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 힐링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