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17일 진주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일자리 대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시장․군수, 공공기관장 등이 참가하여 일자리 문제 해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춘수 함양군수 역시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구인 수요가 많은‘컴퓨터 특성화 인력(코딩 전문가)양성사업 지원’정책을 건의하여, 해당 부처의 검토 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또한 경·노모당 운영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자리사업을 제안하여 참석자 및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장차 관련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일자리 대토론회는 같은 날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년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경상남도, 진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함양군을 포함한 서부경남 9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함양군 관내 15개의 기업을 포함한 경남의 239개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함양군은 에스앤피중공업, 퓨어플러스, ㈜인산가 등 3개 업체가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면접을 진행하였으며, 12개의 관내 업체가 간접 참가하여 채용직종별로 일반사무, 생산, 제조,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 및 신입 인재 구인홍보를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서부권 채용박람회 참가를 경험삼아, 오는 11월 중순 관내 우수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모집하여 함양군 자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내 기업과 구직자들의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