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는 25일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삼현여자고등학교 토론동아리와 시사동아리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석하여 직접 의장과 부의장, 의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부하고 지방자치시대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모의의회에서는 ‘버스노선개편과 배차간격 문제’ 및 ‘유등축제 유·무료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질의와 답변, 열띤 찬반토론을 거쳐 직접 표결까지 참여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몸소 체험했다.
박성도 의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리 청소년들에게 의회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은 다가올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며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