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이하 아연대)는 지난 23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보라데이’캠페인을 동지역에서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연대 마을지킴이단, 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사천성가족상담센터,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행진과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서은경) 관계자는 “이웃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폭력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가정 안에서 일어나기에 주변에서 알아채기는 쉽지 않아 극한의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에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며, “가정폭력예방, 당신이 열쇠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