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지난 25일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소비자의 선택’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특산물쇼핑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각 부문별·업종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했다.
농특산물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산엔청쇼핑몰’은 산청군에서 직접 운영해 입점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만을 제공한다.
쇼핑몰에는 산청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 입점할 수 있다. 산청군은 서류심사와 함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제품현황, 생산시설, 저장시설, 포장박스, 택배박스 등 현장심사를 한 후 산엔청쇼핑몰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입점 확정한다.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산청군에서 택배비 지원으로 전 상품 무료배송이다.
또 콜센터(080-970-8000)를 운영해 주문, 배송, 고객문의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산엔청쇼핑몰에는 딸기·곶감·단감·사과·배·친환경쌀·유기한우·한방약초·밤고구마·바나나 등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 400여개가 판매중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엔청쇼핑몰을 이용해 주신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