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의령군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령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공무원,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위원 9명이 참석하여 2019년도 의령군 양성평등기금 운영계획(안) 심사와 기금 관리·운용 방법 변경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의령군 양성평등기금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5억 원을 조성해 매년 발생되는 이자수입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여성의 권익증진 사업 등에 지원해 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존 이자수입으로 기금운용을 해오던 것을 이자수입 및 적립금 5% 범위 내에서 확대·운용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박환기(의령군 부군수) 위원장은 “의령군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및 여성 복지증진 사업 지원 확대를 통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양성평등정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