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올해와 같이 ‘새일미’, ‘운광’ 2개 품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 관계자, 농업인단체대표, 쌀 생산자 단체대표, 농협관계자, 거창군RPC대표 등 24명이 참석했다.
12개 읍·면 쌀 대표농가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거쳐 품종을 결정했다. 내년도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새일미’, ‘운광’은 농업인 희망품종 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품종검정제에 대비해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확보와 보급에 만전을 기하고,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사항 등을 농가에 홍보해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의위원들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품종에 맞는 질소 표준시비량과 표준 파종량 준수, 병해충방제, 적기수확, 건조관리 등이 고품질 쌀 생산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