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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책 속의 호텔(Paper Reservation), '역삼 아르누보'

이준화 기자 입력 2018/10/30 21:04 수정 2018.11.14 10:46
▲호텔입구에서부터 각 층마다 책이 있다( 휴식도 필요하지만 지성을 갖추자는 호텔측의 설명)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누구라도 한 번쯤 ‘울트라 럭셔리’ 호텔의 최고급 펜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을 꿈꿨으리라. 셀러브리티도 선망하는 파리 한복판의 블링블링한 호텔부터 황송할 정도로 왕처럼 모시는 서비스의 오지 호텔까지, 푹신하고 깨끗한 베드, 발코니의 멋진 풍경, 고급스런 서비스 이 즐거운 상상을 부풀려주는 호텔 아트 북,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 책으로 가득 찬 호텔이 있다. 

엄청난 기회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간접 경험하기에 충분할 책이 가득하다. 편안함과 지성(知性)을 논하는 네오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역삼아르누보호텔이다.  

이 호텔은 주방,세탁기가 갖춰진 레지던스호텔로 객실내에서 취사와 빨래가 가능하여 3일이상 숙박시에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호텔 규모는 10개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800여권, 13개층 1만여권의 책으로 가득 찬 서가가 고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책의 진열 장르는 영화, 문화, 예술, 경제, 경영, 정치, 역사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책을 골라서 객실에 가서 읽고 갖다 놓기만 하면 된다. 

호텔의 자랑은 햇살 좋은 날은 옥상에 있는 정원가든에서 편히 책을 읽어도 좋다. 이 호텔의 박철수 대표는 마음과 정신의 휴식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에게는 책만큼 좋은 치유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호텔에서 쉬면서 읽을 수 있게 책으로 가득찬 호텔을 꾸몄다고 한다. 

투숙객이나 일반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 이벤트들을 매주 2회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모임, 독서토론, 작가와의 초대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호텔을 이용하는 회원수가 10만명이며 11년간 700여회 동안 저자초청 강연을 진행헤 왔다. <독서MBA>(권성현대표)에 홀을 무료로 대관하여 매주 수, 토요일 늦은 6시 역삼아르누보 호텔에서 저자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호텔측은 오는31일은 <우리 아이의 미래는> 이란 주제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 저자 전진한 소장의 강연 할 예정이다.

▲사진: 역삼아르누보호텔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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