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은 3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와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기술사업화, 교육, 창업·햇섬컨설팅, 농산업분야 자문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관-학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현 경남도내 118개의 마을기업을 육성 하고 있으며 합천군은 그 중에서도 12개로 최다의 마을 기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특산품을 이용한 가공 산업전반에 있어 자치단체로서 이번 협약식으로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융·복합 산업활성화가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으며,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산업 융·복합 산업의 새로운 대안과 전국 농촌 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관학협약체결을 통하여 현재 운영 육성중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명품마을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육성하여 농촌 사회 지역공동체를 더욱 더 활성화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기로 하고,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산업 융·복합산업 활성화의 주요정책들에 발맞추어 지역특성에 맞는 6차 산업들을 공동발굴하고, 또한 현재 합천군의 농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농촌 현실에 처한 농산업분야의 새로운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