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3호선 수석5리 사거리 입체횡단시설 설치공사의 사업계획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국도3호선 입체횡단시설 설치 즉 고가도로설치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고가도로의 안전성, 미관, 교량의 높이, 지하차도 추진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일부 의견은 즉시 수용하였으며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체횡단시설 설치공사는 사천읍 사주리의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하여 사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17년 10월 국토교통부의 국도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교량구간 330m를 포함하여 총연장 635m로 왕복4차로의 고가도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공사예정에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2년이 넘는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규모 사업이니 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