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7일 오후 2시께 합천군청 3층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경남도서부대개발과 윤동준 사무관, 합천군민간협의회 이태련 회장 외 2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합천군은 지난 50년 간 철도교통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으므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는 서부경남 KTX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을 조속히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그간 추진사항, 사업개요 및 필요성, 경제성 확보노력, 쟁점 및 대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간담회 후 합천군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한 민간협의회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군의회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50년 지역 숙원사업이자 대통령과 경상남도지사 공약사업인 서부경남 KTX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부경남 KTX가 완공될 경우 서울~거제 2시간대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및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남북철도를 연결하는 시발점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 대륙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의 첫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