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민간업체가 안양시 로고와 이름이 들어간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을 관용차량인양 버젓이 운영해오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으며, 안양시 관계 당국이 방조 내지 연루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안양시 박달동 쓰레기 적환장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은 민간업자인 OO환경 소속차량임에도 관용차량 마크와 안양시 이름을 달고 운행 중이며, 수거하는 음식물쓰레기 또한 규정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적정 용기 없이 비위생적으로 음식물을 수거 및 운반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안양시 곳곳을 운행하면서 심각한 악취는 물론, 오염된 비위생적 질병균들을 흘리고 있어 시민들로 하여금 해당 불법차량이 질병을 퍼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OO환경은 ▲관용차량 운영 및 관리규정 위반 ▲생활폐기물 등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관리에 관한 규정 위반 ▲보건 및 위생과 관련한 규정 위반 등으로 안양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심각한 불법을 자행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이 지금까지 묵인 내지 방조하고 있었던 부분은 철저히 조사되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