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세계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가 참여해 첨단농기계, 농식품·토종종자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산청군은 산엔청쇼핑몰 입점농가 10곳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함께 쇼핑몰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산엔청쇼핑몰 홍보부스는 박람회장 D홀 녹색식품관에 설치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우수업체는 참들애(칡즙), 지리산약초골상황버섯(상황버섯), 지리산참푸드(아로니아), 산청머쉬랜드(표고버섯), 지리산별마루(마, 우엉), 지리산동의촌(도라지청), 지리산농사꾼(고사리), 황금능선(발효식초), 재머리농원(가시오가피조청), 봉황(천년초제품) 등이다.
산엔청쇼핑몰은 산청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 입점할 수 있으며, 입점단계부터 군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만을 공급한다.
소비자는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산청군에서 지원하는 택배비로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생산농가는 유통비용이 들지 않고 판매 수수료가 없으므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쇼핑몰에는 산청군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 곶감, 친환경쌀, 사과, 배, 단감, 한방약초 등 품질이 우수한 400여개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산엔청쇼핑몰은 산청군 직영 온라인 우수 농특산물 쇼핑몰로 철저한 제품관리는 물론 농가직거래로 가격도 착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