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14일 군청을 찾은 산청읍 건무도 회원 일동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읍 건무도회는 2008년 회원 20명으로 시작, 100세 시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명숙 회장이 직접 회원을 모집해 현재 35명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명숙 회장은 “우리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 학생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올해도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뜻을 받들어 장학회 운영에 내실을 더하고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