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1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곶감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 만들기는 입동을 즈음해 곶감깎기를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40~45일간 계속된다.
산청군은 함안군, 경북 상주군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힌다. 특히 산청곶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에서 만들어져 맛은 물론 색과 모양까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