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거창승강기밸리를 홍보하고 승강기업체의 전시품을 통해 승강기 기술력과 기업하기 좋은 거창승강기밸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16개국 150개 업체 340개 부스 운영되는 이번 엑스포에 거창승강기밸리는 홍보관, 기업 전시관, 대학 홍보·체험관 3개관 12개 부스를 마련했다.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 승강기산업 클러스터가 잘 조성된 승강기밸리의 홍보와 승강기 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홍보된다.
기업 전시관은 승강기밸리 내 기업협의회에 직접 생산한 승강기 케이스와 부품을 전시한다. 대학 홍보·체험관에서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연구개발 홍보와 가상현실(VR)을 통한 승강기 안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거창승강기밸리 부스를 방문해 현황을 듣고,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오는 12월말부터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이제는 거창군과 함께하는 군민이 됐다”라며 거창승강기밸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승강기 산·학·연·관이 집적화된 거창승강기밸리의 강점을 국내외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인증센터가 거창에 유치되는 만큼 더 많은 승강기 관련 기업체가 거창에 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제사회에 한국승강기 발전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2년 주기로 열리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