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회장 김상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벌리동 소재 사천문화원에서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안화영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사천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양초등학교가 독후감 단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독후감 단체, 독후감 개인, 편지글 부문에서 각각 초중고일반부로 나누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8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및 일반인이 446편의 원고를 응모하여 문화시민으로서 의식 수준 향상과 독서 생활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상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독서경진 사천시대회가 독서를 통한 문화시민으로서의 의식수준 향상과 범국민 독서 생활화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작 발표는 편지글 부문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정동초등학교 1학년 조은빛 학생이 ‘보고 싶은 할아버지께’ 라는 내용을 낭독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에서는 우수작품 책자를 250권 제작배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책 읽기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는 매년 국민독서경진 대회뿐만 아니라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등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천시는 매년 행재정적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