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지역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1일 세존도 외 특정도서 8개소에 대한 환경예찰 및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예찰이 실시된 곳은 미조면 마안도, 사도, 죽암도, 고도, 소목과도와 상주면 세존도, 목도, 소치도 등 8개 특정도서이다. 설천면 상장도는 간조 시 도보로 입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예찰에서 제외됐다.
장충남 군수도 이번 예찰활동에 참여해 환경녹지과 직원들과 함께 특정도서의 자연생태계·지형·경관변화와 시설물 훼손,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한편 특정도서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해양 동·식물, 지형경관 등 생태적 특성이 우수한 무인도서로, 특정도서 내에서는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야영하는 행위 등을 비롯한 여러 개발행위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