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는 21일부터 11개 전 읍면별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 21일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를 시작으로 위해 11개 전 읍·면별 협의회에서 진행한다.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500여 포기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김형철 회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즐겁게 김장을 했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맛있게 김치를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자원봉사자협의회는 김장담그기 사업 외에도 매년 사랑의 집 짓기, 독거노인 효도 관광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범적인 봉사활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