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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눈 12cm.........3㎝ 내린다더니…기상청 ..
사회

관악산 눈 12cm.........3㎝ 내린다더니…기상청 예보 크게 빗나갔다

이호규 기자 입력 2018/11/24 16:51 수정 2018.11.24 19:42
▲ 12cm의 눈에 뒤덮인 관악산 전경/사진= 이호규 기자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초겨울 서울 첫눈이 기상청의 전망보다 훨씬 많이 빗나갔다.

24일 새벽부터 등산을 준비하던 등산객들,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도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토요일에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올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적설량을 3㎝로 발표했다. 또한, 미세한 기온 변화로 인해 강수 형태가 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심지역과 더불어 서울 관악산에 내린 적설량은 12cm로 강한 바람과 함께 진눈깨비의 형태가 아닌 적지 않은 눈이 내렸다.

▲ 올해 첫눈에 뒤덮인 관악산 전경 /사진= 이호규 기자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 첫눈이 내릴 때에는 기온이 0도 경계일 때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올해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늦었다. 현재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25일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어 있다.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철원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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