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임새벽 기자]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25일, 당 논평을 통해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또 "KT 화재로 통신망 마비가 얼마나 큰 파장을 낳는지 알게 되었다"며 "IT 강국의 면모가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기본적인 소통 단절과 생활적 피해는 물론, 결재 마비로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피해와 불편을 주었다. 토요일이 아니었으면 모든 근무 현장이 업무 마비에 가까웠을 것"이라며 "통신 마비는 모든 일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인터넷 마비로 접수가 안 되었고 국방부 전화도 먹통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위급한 119 인명 구조 마비와 112 치안 마비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통신구에 자동화재진화장치가 없었다는 것은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제도의 허점이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