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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하라"..
정치

야당,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하라"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8/11/26 09:34 수정 2018.11.26 09:37

[뉴스프리존, 국회= 임새벽 기자]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25일, 당 논평을 통해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또 "KT 화재로 통신망 마비가 얼마나 큰 파장을 낳는지 알게 되었다"며 "IT 강국의 면모가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기본적인 소통 단절과 생활적 피해는 물론, 결재 마비로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피해와 불편을 주었다. 토요일이 아니었으면 모든 근무 현장이 업무 마비에 가까웠을 것"이라며 "통신 마비는 모든 일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인터넷 마비로 접수가 안 되었고 국방부 전화도 먹통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위급한 119 인명 구조 마비와 112 치안 마비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통신구에 자동화재진화장치가 없었다는 것은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제도의 허점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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