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정치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연동형 비례대표레 필요성을 설명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며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여당을 비판했다. 현재는 지역구 투표를 통해서 많은 표를 얻은 당선자들이 의석수를 차지하고 그다음 남은 의석을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제를 나누고 있다.
반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투표가 훨씬 중요하다. 전체 국회의원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눈 다음 지역구 당선자가 적으면 그것에 맞게 비례대표제를 보충한다.
정동영 의원은 현재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는 촛불혁명의 요구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들이 모두 삶을 개선하길 바란다며 그 우선이 정치판의 변화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김제동의 지적에 국민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죽은 내 표 살리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