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22일~25일까지(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우수 귀농인 및 귀농인 멘토 등 40여명과 함께 참가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합천지역을 홍보하고 예비 귀농인 205명을 현장 상담하여 성과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귀농인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인 표고버섯, 전통장류, 아로니아 및 밤 가공품 등과 합천군이 농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라면 등 35종의 상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귀농인 등 중소규모 54농가가 힘을 모아 설립하고 합천팜앤파머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스마트 스토어인‘합천파머스’(http://smartstore.naver.com/hcfarmers)도 함께 홍보하여 ‘합천군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더욱 의미가 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조수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귀농 예정자는 45%, 귀촌 예정자 55%로 합천군 농업뿐만 아니라 자연경관과 농촌생활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귀농 예정자 내에서는 귀농창업융자 54%, 영농정착지원 30%, 귀농주택융자 14%, 기타 2% 순으로 관심이 높은 만큼 귀농인들의 수요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