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노후하고 비위생적인 주방, 객실, 화장실 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군비 4000만 원과 자부담 41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13개 위생업소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그동안 화장실 등 일부에 지원하던 사업을 주방, 객실, 객석 등 전체 영업장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전면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다. 이중 2개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업소 중 한 영업자는 “평소 식당이 청결하지 못해 개선을 해야 할 필요성은 느꼈지만 자금이 부족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거창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시설을 보수해 청결한 환경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 깔끔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