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께 진주시 농업인 회관에서 청년창업농업인 등 10여 명과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시민과의 데이트’는 최근 성황리에 폐막한‘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내년도 시행할‘농기계 임대사업’등 농업 관련분야에 대하여 농업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청년창업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데이트에 참석한 청년창업농업인은“영농을 준비하면서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농기계 구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스럽다. 또한 농가컨설팅 등 진주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애로사항이 많다. 앞으로도 영농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부탁드리고, 오늘과 같은 소통의 시간이 많아져 농업분야 시책에는 농민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추진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생각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다른 면이 보일 수가 있다. 또한 내년도 시행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도 철저한 준비 속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직접 농기계를 빌려갈 농업인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잘 반영하여 더욱 발전적이고 실직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올해 말까지 청년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투입해 청년창업농의 맞춤형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