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우종화)는 지난 28일 오후 6시께 성림웨딩홀에서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한돈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돈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장학금 기탁증서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소방물품 전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함양군 한돈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우종화 지부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서춘수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 함양소방서에 소방물품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돈인들의 화합의 자리가 됐다.
우종화 지부장은 “한돈인의 노력으로 고품질 위생적인 돼지고기가 안전한 먹을거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에 안주하지 말고 깨끗하고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양의 축산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9년을 힘차게 준비하여 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는 한돈인의 권익신장과 한돈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70년대 양돈친목회를 모태로 발족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부별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행사를 펼치는 등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