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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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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8/11/30 11:15 수정 2018.11.30 11:17
진주시는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 시의회, 언론, 운수업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 시의회, 언론, 운수업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2017년 6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으로 발생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7월부터 진주시가 종합적인 대중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면서 그 중간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 나선 용역 수행업체에서는「진주시 전역을 도심과 읍면지역으로 구분하여 운행하는 지간선 체계 도입」, 「폐지된 동부지역 순환버스 복원 등 4개 권역으로 순환버스 확대 운영」,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브라보 택시 도입」, 「등교시간이 더 편리한 중고생 맞춤형 통학노선 운영」 등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용역에서 제시한 개선방안들이 시민불편 해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없이는 대중교통이 완전히 개선될 수 없다”면서 시민들께서 소중한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방안을 보완하고 내년 1월 중 최종 보고회 이후, 읍면동 시민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실행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하여 환승센터 조성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면 2019년 하반기 중으로 노선개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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