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 2018 강소농 대전 행사의 일환인 경영개선 실천 우수강소농 경연대회에서 의령착한농장 최은주씨가 전국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수 강소농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최은주씨는 2013년도에 남편 설영수씨와 귀농한 5년차 새내기 농부이다. 이들 부부는 유곡면 세간리에서 의령착한농장이라는 버섯재배 농장을 경영 중이며 제 가족이 먹지 않는 버섯은 절대 키우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최상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한 느타리버섯은 대부분을 인터넷 등으로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또한 느타리버섯을 이용한 “뽀시래기”라는 천연조미료와 느타리버섯 분말로 가공하여 연간 7천에서 1억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귀농인의 성공한 모델이다.
최은주씨는 수상 소감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강소농 대전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쾌거는 의령군 강소농의 위상이며, 의령군 강소농 육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강소농 대전은 11월 28일 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의령군은 강소농 10여명이 참여해 의령군 강소농 홍보부스 운영과 경영개선 실천 우수 강소농 경연대회 참가하여 의령군 강소농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