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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지연 "첫 대회서 1위라는 타이틀 얻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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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지연 "첫 대회서 1위라는 타이틀 얻어 영광"(필라테스 코리아 챔피언쉽)

이대웅 기자 입력 2018/12/03 22:29 수정 2018.12.08 23:23
▲ '제1회 필라테스 코리아 챔피언쉽' 1위 박지연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IIPA(국제통합필라테스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트레이너연합회, 스포츠산업지원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필라테스 코리아 챔피언쉽(Pilates Korea Championship)'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2018 필라테스 코리아 챔피언쉽'에서 멋진 동작과 완벽한 자세를 선보이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박지연 선수는 현재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영통점에서 스타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귀엽고 앳되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완벽한 동작과 세밀한 지도를 통해 회원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박지연 선수는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국내 최초로 열린 첫 번째 필라테스 대회에서 1위라는 타이틀이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감사한 자리같다"면서 "대회에 참가하기 전엔 예선 통과가 목표였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보니 승부욕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게 됐다.(웃음) 사실 본선 무대에서 어떠한 동작을 실행하던 순간 갑자기 전율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필라테스 메소드는 몸을 완벽히 컨트롤하는 것을 통해 마음까지 지배하도록 해준다'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오로지 제 자신한데 집중하게 되어 몸과 마음이 컨트롤 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주최측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저를 응원하러 와준 직장 동료쌤들께 너무 너무 고맙고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 필라테스 동작을 선보이고 있는 박지연 선수 / ⓒ이대웅 기자

박지연 선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르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관리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도 열심히 운동해서 회원들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배울 예정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나중에 필라테스 강사를 양성하고 싶은 저의 소망도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박지연 선수는 "최근에 너무 바쁘게 일만 한 것 같아서 제 자신한데 주는 선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또한 필라테스 관련 교육이나 세미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W페어 2018'(우먼스페어) 행사중 하나인 '필라테스 코리아 챔피언쉽'는 국내 최초의 필라테스 대회로써 여성 전용 운동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개선과 보급을 목적으로 열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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