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전국 1등급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5일 권익위에서 발표한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했는데 1등급에는 전국 75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사천시를 비롯하여 창원시와 광양시 등 3개 지자체만 포함되어 있다.
권익위에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시행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로 나누어 이뤄졌다.
외부청렴도는 사천시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사천시의 주요 대민업무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하고, 내부청렴도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의 내부업무와 문화의 청렴도를 측정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감점요인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민선 6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결과 2016년 측정에서는 전국 2위를 달성하였다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2017년에는 전국 31위로 추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국 1등급을 당당하게 차지함으로써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