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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09 비밀병기' 김률 "분석은 끝, 난타전으로 화끈한 경기 하고파"

이대웅 기자 입력 2018/12/06 07:18 수정 2018.12.06 09:00
▲ AFC09 조비던 VS 김률 / (사진)=AFC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에 입성한 '비밀병기' 김률(35, 팀매드)이 데뷔전을 갖는다.

김률은 내달 1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에서 '타지키스탄 펀처' 조비던 코제브(21, 커키 버팔로/ 빅토리 MMA)와 대결한다.

AFC 09 제3경기 종합 5분 2라운드 -77.2kg 웰터급 매치에 참가하는 김률은 대한민국 유명 격투팀 '팀 매드(TEAM MAD)' 소속으로 국내 중소 격투대회에서 11전 4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와 한판 승부를 펼칠 조비던 코제브는 자국 종합 격투무대에서 2전 2승을 거둔 신예 파이터다. 베트남 명문 복싱팀 커키 버팔로 소속으로 이번 AFC 09를 통해 김률과 프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AFC와 인터뷰에 김률은 "먼저 AFC 무대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며, 현재 AFC에서 '직쏘' 문기범과 '어쌔신' 유상훈, '울버린' 배명호 등 우리팀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 중이다. 그런 탑 파이터와 함께 나란히 참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률은 "조비던과는 난타전이 정답인 것 같다. 오프닝 매치부터 화끈한 경기로 팬들에게 나란 존재를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미 조비던에 대해 분석은 끝났고, 머리 속에 모두 정리 됐다. 빨리 그와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AFC 관계자는 "김률과 조비던은 AFC 무대를 통해 첫 선보이는 신예 파이터들이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을 앞세운 승부사라 너무나 기대되는 경기 중 하나"라면서 "AFC 첫 포문을 열 자국을 대표하는 두 전사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17일 월요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의 메인 이벤트로 '입식 혁명가' 노재길의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AFC 챔피언 방어전과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명승사자' 명현만의 한국 베테랑들의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또한, '삼보 파이터' 이상수가 현 AFC 무제한급 챔피언 '키르기스스탄 괴물' 틸렉 즈예베코브(30, 파이터 KG)와 격돌하며, '다크호스' 이민구, '슈퍼루키' 송영재, '팀매드 비밀병기' 고석현 등 AFC 신세력들이 참가한다.

한편,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의 입장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아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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